[프라임경제] 전라남도체육회가 정부 공모사업에서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 스포츠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대한체육회 주관 '2026년 지정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및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총 47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15억9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500만원 증액된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은 16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신청한 49개 프로그램 중 47개가 최종 선정되며 97%라는 높은 선정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문선수반'은 신청한 12개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되는(100%) 성과를 거뒀으며, '특화프로그램' 역시 37개 중 35개가 채택되는 등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확보된 예산은 전문선수반(12개)에 5억7500만원, 특화프로그램(35개)에 10억2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클럽별로는 여수스포츠클럽이 5개 프로그램(2억1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으며, 목포·순천·나주 등 도내 곳곳의 스포츠클럽이 지역 특성과 종목 여건에 맞는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로 도내 스포츠클럽이 전문 선수 육성과 프로그램 내실화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스포츠클럽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