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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수주 목표 8조" 정비사업 강자 입지 다진다

6856억 규모 송파한양2차 수주…개포우성6차·서초진흥 '단독 입찰'

전훈식 기자 기자  2026.02.02 1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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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0년대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위상을 떨친 GS건설(006360)이 과거 영광을 되찾고, 그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는 8조원이다. 이는 당시 '업계 최고 수주액(8조810억원)'을 이뤄낸 2015년에 버금가는 수치다.

GS건설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이 급격히 위축된 2023년 도시정비 수주액이 1조5878억원에 그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2024년 3조1098억원 △2025년 6조3461억원을 달성하며 도시정비 수주액이 매년 2배 수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해당 기간 사업성이 좋은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 위주로 선별 수주한 게 특징이다. 기술력과 노하우, 2024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자이(Xi) 브랜드 파워, 그리고 안전과 품질 중심 현장 경영 철학이 조합 선택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은 올해에도 한강변 및 강남3구 등 서울 주요지역뿐만 아니라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위주 선별수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실제 최근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 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한 데 이어 △개포우성6차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도 단독 입찰하며 수주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이외에도 △압구정 4, 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목동 12단지 등 서울 핵심지역 수주에 적극적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3구에서의 영향력 확대, 재건축·재개발을 넘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 입지를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역대급 도시정비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GS건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조합의 신속하고 성공적 정비사업 추진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월31일 6856억원 규모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사업지는 서울 송파구 송파동 일대에 위치하며, 재건축을 통해 지하4층~지상29층 12개동 1368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단지명으로는 '송파센트럴자이'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