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두산건설(011160)이 지난달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와의 '홍은1구역 공공재개발'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4층 3개동 규모 아파트 34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정부는 지난해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공 부문 역할을 강화하고, 주택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공공 주도 재개발 사업에는 용적률 상향과 높이 제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추진 단계별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적 지원에 집중하며 공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런 정책 기조 속에서 추진되는 홍은1구역은 정부 제도적 지원 바탕으로 사업성을 확보한 대표 사업장이다. 공공재개발 인센티브를 통해 법적 상한 용적률이 완화되면서 최고 34층 규모로 건축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두산건설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외관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단지 완성도를 높였다. 외벽에 브랜드 패턴을 적용하고, 경관 조명과 유리 난간 등 외관 특화 요소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단지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한편, 내부순환도로·통일로가 교차하는 입지에서 뛰어난 가시성을 확보해 지역 대표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실 이처럼 공공 주도 사업 환경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두산건설은 전사 차원 '공공사업 TFT'를 운영하며 공공사업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TFT에는 사업 부서를 비롯해 설계, 견적 등 주요 지원부서가 참여해 초기 검토부터 실행·관리까지 단계별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체계를 구축했다. 발주처별 전담 의사소통 창구도 운영해 협의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추진 과정에서 필요 검토나 지원 사항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 두산건설은 서울 내 주요 공공사업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서울 공공재개발 1호 사업' 신설1구역 시공사로 참여해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 사업시행인가를 확보하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서울 1·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도 수주하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공공재개발과 서울 도심복합사업 선두 주자로 향후에도 공공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홍은1구역이 새로운 공공재개발 모범 사례가 되도록 그동안 준비한 특화 설계와 시공 노하우를 총동원해 입주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