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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애인 선수단, 동계체전 '종합 6위' 쾌거…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

최재형 크로스컨트리 2관왕 등 메달 11개 수확 빙상 종목서만 동메달 6개

장철호 기자 기자  2026.02.02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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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장애인 선수단이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하며 전남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3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점수 1만 2243점으로 최종 6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합 9위에서 3계단이나 올라선 성적으로, 전남 동계 종목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결과다.

이번 성과의 주역은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최재형 선수였다. 최 선수는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Km와 6Km(동호인부)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2관왕에 오르며 2년 연속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빙상 종목의 선전도 빛났다. 유승협·박정철·장수빈 선수가 각각 500m와 1000m에서 동메달 2개씩을 추가하며 무려 6개의 메달을 보탰다. 

아이스하키팀 또한 비록 8강전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해 향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영록 전남장애인체육회장은 "혹한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며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