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일 롯데이노베이트(286940)에 대해 올해 △내외부 인공지능전환(AX) 수요 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 △신사업 성장성 등으로 성장·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시스템통합(SI) 업종 내 최하 벨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줄어든 3273억원, 276.% 성장한 98억원을 시현했다. 수익성 높은 사업 위주 선별 수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자회사 EVSIS의 흑자전환이 영업이익률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EVSIS 풋옵션 평가손실 등 금융비용 증가와 함께 이연법인세 자산의 비용화로 인해 순손실은 36억원 발생했다.
시스템관리(SM) 부문은 전년 대비 단가 상승 효과로 안정적 매출 및 영업이익을 시현했으며, 시스템통합(SI)의 경우엔 4분기 성수기 효과 및 자회사 실적 개선에 의한 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는 피지컬(Physical) 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유니트리(unitree) 로봇에 동사의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적용해 롯데그룹 내 유통·물류·제조·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계열사 사업영역에 적용 예정에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며 "EVSIS의 영업적자는 2024년 133억원에서 지난해 60억원으로 큰 폭 감소했다"며 "올해 해외 매출 고성장, 국내 충전요금 조정 및 서비스 확대 등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칼리버스' 신규 3D필름 사업 진출 등 손실 폭 감소로 동사 전체 영업이익률 개선이 전망된다"고 점쳤다.
이 연구원은 "AI 수요 증가 등으로 데이터 센터 매출도 지속 증가 중에 있다"며 "현재 4센터 가동률은 71% 수준이며, 신규 센터 구축 및 외부 수주 추가 가능성으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