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버스정류소·택시승차대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
■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학교와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를 중심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경주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금연구역 변경지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금연구역에 택시승차대를 새롭게 포함하고, 학교 절대보호구역과 버스정류소의 금연구역 적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시민 생활권 전반에서 간접흡연 노출을 줄이기 위함이다.
금연구역 지정 현황을 보면 △도시공원 2곳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절대보호구역 135곳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차대 표지판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 1,336곳 △금연거리 1곳(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 삼거리~국립경주박물관)이 포함됐다.
금연구역 내 흡연이 적발될 경우, 2일부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경주시는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이 흡연 규제에 그치지 않고, 시민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금연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는 우리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취약계층 836가구 대상, 건강한 식생활 지원 강화
경주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산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연중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 총 836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과일·채소,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임산물 등 건강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카드가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가구 규모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원, 4인 가구 월 1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2월11일까지이며, 신청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홈페이지 △ARS(1551-0857)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바우처는 매월 1일 자동 충전되며, 해당 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다만, 사용하지 않은 금액이 월 지원금의 10% 미만일 경우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다.
카드 잔액 및 사용 내역은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AR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처는 바우처 이용 가구주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광역단체 내 지정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사용처는 지역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