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루컴즈는 7인치 와이드 스크린의 울트라 모바일 PC 솔로(Solo) ‘M1’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독일 세빗에서 공개된 삼성의 울트라 모바일 PC ‘Q1’에 이어 공개되는 솔로 ‘M1’은 PDAᆞPMP의 휴대성과 노트북 PC의 기능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으로 A4용지 절반 크기의 7” 와이드 LCD 터치 스크린 채용, 배터리를 포함해도 무게가 779g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제품에는 130만 화소의 CMOS 카메라가 장착돼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장소 제약 없이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운영체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 시스템인 윈도우즈XP 타블렛 에디션을 채용하여 기존 PC가 구현하는 모든 기능이 지원되며, 일반 노트에 펜을 사용하듯 PC 스크린에 자유로운 입력도 가능하다.
900MHz 초 저전력 인텔 CPU 탑재로 전력 소모량을 줄여 사용시간을 높였으며 512MB DDR2 메모리, SD카드, 네비게이션, 웹캠, 무선랜, 블루투스 등 각종 통신 기능을 갖췄고 와이브로, DMB도 지원할 예정이다.
배터리 수명은 2시간 30분 이상이며 30~60GB 하드드라이브가 탑재된다.
가격은 100만원 이하 선으로 예상해 서브급 노트북 사양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올 5월 국내 PC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루컴즈 윤춘기 사장은 “이번 솔로 ‘M1’ 출시를 통해 PC사업을 시작하면서 목표했던 ‘핸드백 속 PC’가 실현됐다”며, “작지만 강한 기능의 Solo ‘M1’이 휴대폰과 같이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사용자의 스타일도 살려줄 수 있는 트렌드 리더로서 자리잡기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