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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작년 영업익 1665억원…전년比 17.3%↑

WM·IB·S&T 등 전 부문 실적 개선

박진우 기자 기자  2026.01.30 16: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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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이 증시 호조에 힘입어 영업 부문 전반에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30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조9702억원, 영업이익 1665억원, 당기순이익 21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40%, 17.2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84% 감소했다.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수수료 수익 및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의 운용 수익이 확대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4분기 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변동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WM부문은 주식시장 활성화에 따라 증권중개, 금융상품, 신용공여 등 영업 전반에서 수익이 고르게 늘었다. 

IB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 확대와 그룹 영업 시너지에 따른 우량 딜 참여로 이익을 키웠다. 

S&T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이어갔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증시 호조에 따른 수수료 및 운용 부문 수익 증대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며 "올해는 발행어음과 STO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AI·디지털 역량 고도화로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