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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5300 돌파' 후 변동성 확대에 '강보합 마감'…코스닥 1.29%↓

반도체주 랠리에 4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원·달러 환율 전장比 13.2원↑

박대연 기자 기자  2026.01.30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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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중 5300선을 넘겼다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개인 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은 이어졌지만, 장중 변동성은 한층 확대된 모습이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221.25 대비 3.11p(0.06%) 오른 5224.3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5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후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하락과 등락은 반복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조297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92억원, 425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1.24%), SK하이닉스(6.50%), 삼성전자우(2.77%), SK스퀘어(7.34%)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5.11%) 내린 50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1만6000원(-3.84%) 하락한 40만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64.41 대비 14.97p(-1.29%) 내린 1149.4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조3346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24억원, 22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코오롱티슈진(0.67%), 리노공업(14.98%)이 올랐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 거래일 대비 4만7800원(-19.47%) 내린 19만77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HLB가 9800원(-15.01%) 하락한 5만5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1만4000원(-5.69%) 밀린 23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공급부족이 더욱 현실화되는 중"이라며 "최근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가 오늘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홀로 5% 올라, 코스피 상승의 40포인트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담배(5.70%), 석유와가스(3.12%), 백화점과일반상점(3.00%), 무선통신서비스(2.66%), 섬유·의류·신발·호화품(2.57%)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생물공학(-6.51%), 전기유틸리티(-4.51%), 항공화물운송과물류(-4.31%), 화학(-4.10%), 에너지장비및서비스(-4.08%)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2원 오른 1439.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