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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마지막 유산은 통합"…정파 넘어선 조문 행렬

與 "고인이 남긴 마지막 유산은 통합...정쟁 아닌 민생 정치로 나아가야"

추민선 기자 기자  2026.01.30 1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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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정파를 초월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인이 남긴 마지막 유산은 '통합'"이라고 평가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의 산증인이자 국정 운영의 큰 스승이었던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정파를 넘어선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주호영·나경원·윤재옥·윤상현·조배숙·김태호·이철규·김대식 의원 등이 조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함께 건너온 선배 정치인이자 마지막 순간까지 국익을 향했던 '영원한 공직자'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극한의 대결 정국 속에서도 정치의 품격과 인간적 도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해찬 전 총리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베트남 국익 외교 현장에서 공무를 수행하다 영면한 점을 강조하며 "평생 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삶은 공복(公僕)의 자세는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유산"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화의 거목은 떠났지만, 그가 남긴 통합의 온기와 정치의 품격은 우리 정치의 희망으로 남아야 한다"며 "단단한 원칙 위에 유연한 지혜를 더해온 고인의 정치적 유산을 되새기며 국회는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경쟁의 장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정파를 떠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거인을 보내는 슬픔 앞에서 하나가 된 이 마음이 나라와 민생을 위한 새로운 봄을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