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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靑 "기계적 결정"

원화 약세 韓 경제 펀드멘탈 부합하지 않다는 점 재확인…賣 재무부와 긴밀 소통

김경태 기자 기자  2026.01.30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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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국 행정부가 29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차 지정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30일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미국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연방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 반기 보고서에서 통화 관행과 거시정책에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독일 △아일랜드 △스위스 등 10개국을 관찰 대상국 명단에 올렸다. 

이에 청와대는 "이번 관찰 대상국 재지정은 미 재무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환율 보고서에서 미 재무부는 최근 원화 약세가 한국 경제 펀드 멘탈에 부합하지 않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외환 당국은 미 재무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6년 4월 이후 7년 만인 지난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제외됐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인 2024년 11월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고, 지난해 6월 발표된 보고서에서 해당 지위가 유지됐을뿐 아니라 이번에도 빠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