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지만 5200선을 지켜내며 3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도 기관·외국인 수급이 가세하며 2% 넘는 강세를 보였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5170.80 대비 50.44p(0.98%) 오른 5221.2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장 중 5252.61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5200선을 재차 넘어섰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617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070억원, 150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시총 1위 삼성전자(-1.05%), LG에너지솔루션(-3.36%), 삼성전자우(-1.95%), 삼성바이오로직스(-0.84%)가 내렸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현대차가 전 거래일 대비 3만5500원(7.21%) 오른 52만8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K스퀘어가 2만7000원(5.36%) 상승한 53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2만원(2.38%) 오른 86만1000원을 기록했다. 장 중에는 88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1133.52 대비 30.89p(2.73%) 오른 1164.4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422억원, 215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128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1.15%), HLB(-2.83%)이 내렸으며, 그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삼천당제약이 전 거래일 대비 4만5500원(10.35%) 오른 48만5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6만5000원(9.35%) 상승한 7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날은 코스닥 시총 순위가 변동했다. 기존 2, 3위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7.42%와 2.02% 뛰며 시총 1, 2위를 차지했다. 시총 1위던 알테오젠은 3위로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에서 매도한 수급이 비반도체 업종과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 모두 전기전자 업종의 순매도 금액이 코스피 순매도 금액을 상회하며,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대체로 순매수하며 순환매를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창업투자(9.49%),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65%), 증권(7.71%), 비철금속(7.62%), 통신장비(5.99%)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디스플레이패널(-2.42%), 철강(-2.23%), 전자장비와기기(-1.49%),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1.42%), 무역회사와판매업체(-1.38%)가 위치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26.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