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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美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등장

디지털·옥외광고 이어 美 주류 대중문화 접점 확대

이인영 기자 기자  2026.01.28 13: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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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심(004370)의 대표 브랜드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등장했다.


농심은 신라면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방송된 '지미 키멜 라이브' 프로그램에 소개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 전역에 방영되는 대표적인 지상파 토크쇼로, 현지 대중문화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서 신라면은 단막 콩트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프로그램의 인기 출연진인 기예르모 로드리게즈(Guillermo Rodriguez)가 지친 일상 속에서 신라면을 통해 '맛있게 매운' 즐거움을 느끼고 다시 활력을 찾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극 중에서는 "Wow! That brings me spicy happiness!"라는 대사가 등장하며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방송 이후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지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평소 즐겨 먹던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조합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바로 먹고 싶어진다", "크리미한 신라면 툼바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달렸다.

이번 출연은 신라면이 단순한 아시아 식품을 넘어 미국 주류 대중문화 속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농심은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와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및 현지 오프라인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농심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에 신라면이 등장한 것은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의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