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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펜싱, 세계를 베다" 대전시청 펜싱팀, 사브르 월드컵 개인·단체전 석권… '펜싱 명가' 위상 재확인

오상욱 2관왕·시청팀 사브르 월드컵 개인·단체전 동시 석권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8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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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 오상욱·박상원·임재윤 선수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남·여 사브르 월드컵에서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대전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특히, 오상욱 선수는 지난해 9월 국가대표 복귀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제패,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박상원·임재윤 선수 역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두 선수는 지난해 7월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데 이어 이번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오상욱 선수를 이을 차세대 대전 펜싱의 핵심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대전시는 펜싱을 대표 브랜드 종목으로 선정해 남·여 사브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선수 영입과 지역 인재 육성, 스포츠과학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훈련 지원 등 지속적인 종목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오상욱 선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2관왕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대전시가 남·여 일반부 사브르 전 종목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오상욱 선수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2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펜싱은 대전을 대표하는 브랜드 종목으로, 세계적인 스타 선수를 배출한 대전 시민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육성된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