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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미국 텍사스서 350MW 태양광 '루시' 착공…북미 신재생 시장 정조준

'팀 코리아'로 세번째 대형 프로젝트 시동…글로벌 기업 PPA 체결로 35년 안정 수익 기반 확보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8 13: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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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이 지난 27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서 '루시(Lucy)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엘라라(130MW), 콘초밸리(160MW)에 이은 중부발전의 미국 내 세 번째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현대건설 등 국내 공공기관·민간기업이 참여한 '팀 코리아' 협력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안정적인 금융 구조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착공한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350MW 규모로, 2027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완공 시 연간 약 926G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해 약 26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으며, 준공 이후 35년간 전력 생산·판매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특히, 본 사업은 사업성을 인정받아 스타벅스, 도요타,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콘초 카운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근로자가 자부심을 느끼는 무재해 건설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루시 태양광 발전소 착공을 계기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