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 주민 참여로 제안된 도민참여예산사업을 통해 '보랏빛 정원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장항읍은 지난 27일 읍사무소에서 '보랏빛과 함께 피어나는 정원도시 장항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집행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종석 장항읍장 주재로 군청 산림공원과 관계자, 도민참여예산 제안자인 정영면 장항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조성사업'은 2026년 도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 총사업비 5억원(도비 2억5000만원, 군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장항 리파인 사업부지와 장항역 일원을 중심으로 보랏빛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항선 폐철로 주변 넝쿨장미 제거 및 배롱나무 등 보랏빛 꽃나무 식재 △장항1931광장 일원 보랏빛 화분·화단·꽃탑 설치 등 환경 정비 △6080맛나로 거리 등 골목정원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및 거리 이미지 개선 등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도민참여예산사업으로, 장항의 공간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장항만의 색깔이 살아 있는 정원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은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과 송림자연휴양림 맥문동 축제 등 지역 주요 사업과 연계해 '장항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보랏빛 정원도시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