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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설 명절 맞이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특별판매 실시

강달수 기자 기자  2026.01.28 1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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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맞이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특별판매 실시
■ 남해마늘연구소 '우량종구 생산·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 남해군 '2026년 보물섬 곰탁곰탁 아카데미' 운영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 순환 활성화를 위해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는 2월 한 달간 진행되며, 모바일·지류형·카드형 전 상품권을 대상으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 적용한다.

남해군은 명절 기간 상품권 수요 증가에 대비해 지류형 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2억 원에서 8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모바일 상품권 발행 규모도 기존 13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조정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드형 상품권 발행 규모는 기존과 동일하게 2억 원으로 유지된다.

구매 한도도 조정된다. 모바일 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 원이며, 지류형·카드형 상품권은 통합 구매 한도를 기존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해 군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남해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특별판매를 마련했다"며 "남해사랑상품권 이용을 통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특별판매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해마늘연구소 '우량종구 생산·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우량종구 생산으로 남해마늘 경쟁력 제고…'농가 소득 확대 도모'

남해마늘연구소는 27일 그동안 추진해 온 우량종구 생산 실적을 공유하고 우량종구 생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김종준 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 회장, 한진균 씨마늘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량종구 생산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안정적인 우량종구 씨마늘 생산을 위해 2023년부터 조직배양 기술 확립에 착수했으며,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소구의 생육률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조직배양을 통해 배양실에서 생산된 소구는 이듬해 바로 노지 환경(망실)에 재배되는데, 추운 겨울을 거치며 생육률이 약 30% 수준으로 낮아지는 한계가 있다.

연구소는 초기 조직배양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기관을 견학한 결과, 조직배양 기술 자체는 이미 확립 단계에 있으나 중량 0.5g 이하의 소구를 모두 씨마늘로 전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조직배양 작물은 일반적으로 순화 과정을 거쳐 농가에 보급되지만, 마늘에는 이러한 순화 과정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남해마늘연구소는 조직배양 기술 확립과 함께 우량종구 생산을 위한 마늘 순화재배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 구축한 순화실은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마늘 생육에 필요한 토양 환경과 수분 공급 등 다양한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소구 파종 후 생육에 수개월이 소요돼 반복 실험이 쉽지 않은 한계도 있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농업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의 자문과 연구소 자체 연구를 통해 마늘 순화재배 기술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립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12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소에서는 재배 기간과 온도 조건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화 과정을 거친 마늘이 망실재배, 증식포 조성, 농가 확산 등 단계별로 보급되는 체계가 소개됐다. 또한 망실에서 수확된 마늘을 씨마늘연구회를 통해 증식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를 통해 우량종구에 대한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은 "우량종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종준 마늘생산자협회 남해군지회 회장은 "고령화로 마늘 재배면적이 줄어드는만큼 우량종구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앞으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씨마늘연구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바이러스가 감소된 건강한 종구 확보에 주력하고, 마늘 농가의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우량종구는 농업기술센터와 씨마늘연구회를 통해 2028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남해 마늘의 품종 보호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남해군 '2026년 보물섬 곰탁곰탁 아카데미' 운영
1월27일부터 1차 모집…차별화된 남해형 연수 프로그램
 
남해군은 지난 27일 '2026년 보물섬 곰탁곰탁 아카데미'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곰탁곰탁 아카데미'는 남해군에서 처음 선보이는 지역 연수 프로그램으로, 곰탁곰탁은 남해의 방언으로 구석구석을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남해 곳곳에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본 프로그램은 관광지 중심의 기존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사람과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연수모델을 지향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차별화된 연수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곰탁곰탁 아카데미는 △지역화 사례강연 △곰탁곰탁 투어 및 체험 △원도심 프로그램 등 세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2025년에는 회룡농촌체험마을, 연곡1991, 아마도책방, 카카카친구들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지역화 사례강연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곰탁곰탁 투어 및 체험' 과정은 기수 별로 답사장소와 문화체험을 달리 구성해 남해의 다양한 지역자원과 생활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원도심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기획·개발된 남해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로, 지역의 말맛과 식문화를 소개하는 '말맛한식 : 남해의 맛', 남해읍 골목자원과 연계한 '남해읍 인사이드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져 교육의 깊이와 풍성함을 더한다.

'곰탁곰탁 아카데미' 1차 과정은 오는 2월9일부터 3월13일까지 총 4기수로 운영되며, 운영장소는 남해군 창생플랫폼(남해읍 화전로78번가길 25-10)이다. 

1기는 오는 2월9일부터 11일까지, 2기는 2월25일부터 27일까지, 3기는 3월4일부터 6일, 4기는 3월11일부터 3월13일까지 각각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1월27일부터이며, 수강료는 20만 원이다. 교육신청, 수강료,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 전화(055-862-776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경진 남해군 도시건축과장은 "곰탁곰탁 아카데미는 문화관광해설사, 청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연수생들의 남해 방문을 통해 관내 식당, 지역상권 이용이 늘어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