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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핵심 아티스트 '아이들' 활동 본격화…"본격 실적 회복 국면 진입"

"신인 걸그룹 데뷔도 예정…중장기 라인업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유효"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28 08: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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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8일 큐브엔터(182360)에 대해 지난해 주요 아티스트 활동 축소와 선제적 투자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으나, 올해엔 '아이들(i-dle)' 활동 본격화로 실적 회복 가시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큐브엔터는 지난해 실적 및 성과 측면에서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줄어든 1466억원, 적자로 전환한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아티스트인 '아이들'의 그룹 활동 축소와 더불어 신인 보이그룹 육성 및 마케팅 관련 선제적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아이들'의 경우, 미니 8집을 통한 1회의 완전체 활동에 그쳤다. 멤버 3인(민니·우기·미연)의 솔로 활동이 병행됐지만, 2024년과 같은 월드투어 대신 일본 내 4회차 단독 투어만 진행되면서 실적 기여도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설명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엔 메인 아티스트인 '아이들'의 활동 본격화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 27일 디지털 싱글 '모노(Mono)'를 통해 지난해 5월 이후 그룹 컴백을 알렸으며, 내달 21일부터 4번째 월드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짚었다.

또한 "상반기 중 피지컬 음반 발매도 예상된다"며 "2024년 4월 데뷔한 보이그룹 '나우즈(NOWZ)'는 지난해 활동을 통해 초동 판매량 10만장을 상회하며 안정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는 팬 접점 확대를 중심으로 한 활동 강화가 전망되며,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신인 걸그룹 데뷔도 예정돼 있어 중장기 라인업 확대에 따른 성장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에는 성장 엔진이 본격 가동되며 개선된 성과가 기대된다"며 "전환사채(CB) 잔액은 3분기 말 기준 15억원(11만4458주, 전환가액 1만3108원)이며, 3월 말 보호예수 기간이 해제되는 우리사주는 61억원(43만933주, 발행가액 1만4210원)이다. 해당 물량이 전부 행사되더라도 희석률은 3% 중반 수준"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