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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환 전 전남 행정부지사, 여수 국가산단 구조조정…고용안정 단계별 사업전환 제안

사전진단, 전환설계, 고용완충, 재배치·재창출, 지역회복…5단계 프로세스

송성규 기자 기자  2026.01.28 0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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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조조정이 아니라 구조전환, 해고가 아니라 재배치, 축소가 아니라 재도약이 여수 산단의 길로 국가가 책임지고 산업과 고용을 함께 살리는 전환 모델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명창환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구조조정과 관련해 고용안정을 중심에 둔 단계별 산업전환 모델을 공식 제안했다.

명 전 부지사는 "여수 산단은 지난 50~60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경제를 떠받쳐 온 대표적인 전략 기반산업이었고, 수십 년간 막대한 국세를 납부하며 국가 재정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며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터전과 지역에는 수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준 효자 산업단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산단이 어렵다고 해서 책임을 현장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떠넘기는 방식의 구조조정은 안된다"며 "국가와 기업이 함께 책임지는 연착륙형 산업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명 전 부지사는 사전진단, 전환설계, 고용완충, 재배치·재창출, 지역회복으로 이어지는 '여수국가산단 구조전환 5단계 통합 프로세스'를 제시하며 "고용충격 최소화 단계별 전환 모델을 정부의 산업 대전환 계획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서도 "행정통합 특별법과 함께 범부처 차원의 석유화학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며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 충격과 지역경제 타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석유화학 위기 극복 기금(가칭)'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