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는 지난 26일 온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원도심 생활 여건과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맹의석 부의장,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온양2동 기관·단체장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양2동은 아산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원도심으로, 도시의 얼굴이자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최근 '노후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주거·교통·생활 인프라가 함께 개선되는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추진 현황 △집중호우 시 반복 침수와 우수·하수관로 확충 △상습 침수 구간 개선 △도로 확장 및 보행 환경 정비 △교통 안전시설 설치 △원도심 주차 환경 개선 △생활 안전 및 환경 정비 등 생활 체감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보행 환경 미정비 구간, 교통 혼잡 및 안전사고 우려 지역 등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일부 사항은 관계기관 협의 및 단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와 처리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와 재원 검토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원도심 재생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릴 수 있다"며 "지역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규모 공사로 생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충분한 설명과 소통으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난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원도심 일원을 방문, 침수 재발 방지 대책과 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하며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