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내수 위축 장기화와 더불어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9000여곳의 결제대금 2332억원을 설 연휴 전인 내달 10일에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긴 일정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100여곳을 포함해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현대홈쇼핑(050750), 현대그린푸드(453340), 현대리바트(079430), 한섬(020000) 등 총 15개 주요 계열사의 협력사들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명절에는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 회복세 둔화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