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수소전기차 88대 보급…보조금 전국 최고 수준
■ 설 연휴 기간 최대 4만원 숙박 할인 프로모션 운영
[프라임경제]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올해 수소 승용차 68대와 수소 버스 20대, 총 88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대폭 상향한 보조금 수준을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차종별 지원 금액은 △수소 승용차(디 올 뉴 넥쏘) 대당 3750만원 △수소 고상버스(유니버스) 대당 4억1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90일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개인 및 법인·기업, 지방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신청은 수소차 판매대리점에서 차량 계약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보조금은 우선 접수순으로 지급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차량 보급과 함께 수소차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포항장흥수소충전소의 수소 판매가격을 kg당 1만1900원으로 인하해 운영 중이며, 이는 기존 대비 700원 낮춘 금액이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수소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수소충전사업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수소 가격 인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영일만4산업단지 공영차고지에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해 북부권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격적인 보조금 지원과 선제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설 연휴 기간 최대 4만원 숙박 할인 프로모션 운영
체류형 관광 유도- 숙박·관광·명절 체험 연계,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포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 맞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침체된 지역 숙박업계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놀(NOL)'과 '여기어때'와 협력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내 숙박업소에서 5만원 이상 객실 이용 시 2만원, 펜션·풀빌라 등 고급 숙박시설의 10만원 이상 객실 이용 시에는 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포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1월31일부터 시스템이 오픈돼 예약이 가능하며, 실제 숙박 이용 가능한 기간은 2월7일부터 2월28일까지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닻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진행돼 명절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하고, 포항의 푸른 바다와 풍성한 설맞이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