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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새만금 '판 다시 짠다'…제9기 위원회 전면 가동

투자유치·환경 라인 강화, 이차전지·AI 품고 새만금 도약 본격 시동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7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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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민석 국무총리(새만금위원회 위원장)가 새만금 개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제9기 새만금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 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원회는 김홍국 하림지주 대표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향후 2년간 새만금 사업 전반에 대한 주요 정책 심의와 방향 설정을 담당하게 된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법'에 따라 새만금 기본계획,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핵심 사안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2009년 1월 출범 이후 이번이 아홉 번째 구성이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총 11명으로,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장 △권봉오 국립군산대 교수 △김지현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경영기획실장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방문학자 △배한솔 ㈜비바네이처 대표 △백기태 전북대 교수 △이재혁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이창원 우석대 창업지원단장 △임미화 전주대 교수 △임다연 국립목포해양대 교수 △조용현 세종대 교수 등이다.

제8기 위원 중에서는 △이상호 유창E&C 부회장 △이승우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 상임의장 △김현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연구본부장 △최정현 이화여대 교수 등 4명이 연임됐다.

특히, 제9기 위원회는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새만금 조성을 목표로 '투자유치'와 '환경·해양' 분야 민간위원을 각각 1명씩 확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분야 위원은 2명에서 3명으로, 환경·해양 분야는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최근 새만금 지역에서 이차전지, 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투자유치 분야 위원들의 현장 중심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균형성장 거점 육성'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새만금 도약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재생에너지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9기 새만금위원회는 오는 2월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남북 3축 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적기 조성 △투자진흥지구 확대 및 메가 샌드박스 지정 등 주요 현안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