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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이야기 나누는 카페' 연다

환자·가족 넘어 일반 주민까지…일상 속 치매 인식 개선 거점 운영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7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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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일반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 카페'를 운영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치매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치매 친화적 공간 조성에 나섰다.
 

치매안심센터 카페는 설치 기준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다만 그동안 '치매안심센터'라는 명칭에서 비롯된 심리적 거리감과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일반 주민의 자발적 이용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홍성군은 치매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임을 적극 알리고, 카페 운영 취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페 내부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을 비치하고, 치매 조기검진·상담·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치매 관련 OX 퀴즈 등 간단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부정적 인식 완화에도 나선다. 더불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치매 인식 변화와 카페 운영 만족도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운영 개선과 프로그램 보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영림 홍성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 카페를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카페는 치매환자와 가족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치매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