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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끝났다"…미래스마트산업진흥원 'AI Agent 시대' 공식 선언

의사결정·실행까지 맡는 AI가 산업 질서 재편…정부 정책도 '현장 투입형 인재'로 급선회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6 18: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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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스마트산업진흥원(대표 김범준)은 지난 24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년 신년 정기총회'를 열고, 「AI Agent 시대의 도래와 산업 구조 변화–생성형 AI 이후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AI 패권 경쟁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노동·자본 구조에 미치는 변화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발표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업무를 스스로 계획·수행·점검하는 AI Agent의 확산이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정부의 정책 방향도 함께 언급됐다. 현재 정부는 AI 핵심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AI Agent 분야를 포함한 실전형 AI 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 단위로 고액의 교육비가 투입되는 집중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연구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 즉시 투입형 인재 확보로 정책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발표에서는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의사결정과 실행을 담당하는 새로운 경제 주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논점으로 제시됐다. 제조, 금융, 법률, 회계 등 기존 전문 영역에서도 자동화와 AI 기반 의사결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산업 성장과 가치 창출 속도 역시 과거보다 크게 압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또한, CES 2026 등 글로벌 산업 전시 사례를 통해, AI 경쟁의 초점이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피지컬 AI와 산업 현장 적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는 AI 기술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시스템·워크플로우·산업 구조 설계 역량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설명됐다.

김범준 대표는 "AI Agent 시대는 이미 시작된 현실"이라며, "정부·기업·교육 기관이 각자의 위치에서 AI 활용 전략과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년 정기총회에는 산업계, 교육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와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