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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에서 꺼낸 '아산 50만 자족도시' 승부수…오세현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서해안 성장축 인주면 순방서 시민과 직접 소통…산단·생활SOC·환경 개선까지 민원 총집결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6 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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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는 지난 23일 인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 여건과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인주면 시민과의 대화'는 아산시 17개 읍면동 순방 일정의 하나로,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안장헌 충남도의원, 김희영·홍순철·김은복 시의원, 인주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오세현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인주면은 서해안 시대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서해안내륙고속도로와 인주역 등을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인주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부권의 성장 동력이 '인구 40만 도시 아산'의 기반이었다면,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다음 단계의 출발점은 인주가 될 것"이라며 "인주3공구 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 시장은 "대규모 개발 계획 못지않게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기초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인주면의 현재를 점검하고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인주3공구 개발 추진 상황 및 소각시설 등 배후시설 운영 안내 △마을안길 정비 △관암1리·해암1리 배수로 정비 △인주면 행정복지센터 부출입구 설치 △623도로 확장 공사 조기 추진 및 안전 표지판 설치 △불법소각 점검 강화 △인주면 파크골프장 건립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시는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와 처리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중·장기 과제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주민 여러분의 인주면에 대한 애정과 발전을 향한 진지한 고민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인주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