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추진한 '2026년 읍·면 연두순방'을 지난 23일 비봉면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민선 8기 마지막 해 군정 운영의 방향성을 군민과 공유했다.
이번 연두순방은 민선 8기 그간의 군정 성과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보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간 진행된 순방에는 총 1820명의 군민이 참여해 지역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각 읍·면 순방 일정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군정 주요 성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내실 있게 운영됐다. 특히 군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 중심의 일정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순방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사안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었다. 청양군은 올해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2년간 매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으로, 주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돈곤 군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군은 △공공기관 유치 성과 △산업 여건 개선 △정주 환경 조성 △지역 특화 맞춤형 농정 추진 등 12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함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양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도로·하천 정비, 경로당 신축, 교육도시 조성, 귀농귀촌 지원 확대 등 군정 전반에 걸쳐 220여 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제안된 의견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군정에 반영하고, 처리 결과를 주민들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민들께서 현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