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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티엠이브이넷, 메가와트급 초고출력 충전 열관리 솔루션 공개

커넥터·케이블 발열 직접 제어 기술 확보, 2026년 하반기 상용화 박차

김우람 기자 기자  2026.01.26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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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엠이브이넷(대표 조형남)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초고출력 충전의 고질적 난제로 꼽히는 발열 문제를 해결할 '직접 열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메가와트급 초고전류 조건에서 커넥터, DC 핀, 케이블의 발열을 발열원 중심으로 직접 제어한다. 이를 통해 열로 인한 출력 제한(디레이팅)이나 부품 열화 없이 안정적인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상용차 △전기선박 △UAM 등 모빌리티 전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충전 전력이 메가와트급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기존 유체 순환 기반 냉각 방식은 커넥터 접속부로 집중되는 열을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티엠이브이넷은 CES 현장에서 글로벌 충전 인프라 및 부품 기업들과 실무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력을 검증했다. 전시 이후에는 논의된 요구 조건을 바탕으로 공동개발 범위와 검증 항목을 구체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맵도 명확히 했다. 독일 프레틀 그룹(Prettl Group)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회사는 600A 2채널 제품을 초기 공급 타깃으로 정했다. 오는 2026년 하반기에는 800A 2채널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상용화 단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양산 체계 구축과 검증 고도화를 병행해 2030년에는 매출 14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조형남 대표는 "메가와트급 충전 환경에서는 발열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어하느냐가 신뢰성의 핵심"이라며 "발열원 중심의 직접 열관리 기술을 통해 유럽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엠이브이넷은 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대전 6기 육성기업으로 이번 CES 2026 IBK창공관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