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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조직개편 통한 공격경영 나서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3.27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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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대표이사 김한)은 오는 4월1일부터 자본시장통합법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조직개편과 인력을 보강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메리츠증권은 파생상품 운용본부 내에 금융공학팀을 신설해 파생상품운용 영업의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 및 자기자본투자(PI: Principal Investment)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메리츠증권은 IB본부와 법인본부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IB본부 내에 기업금융센터와 IB전략센터를 신설해 영업력을 특화강화하고 M&A와 해외주식 발행 업무 등 기업금융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동남아지역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잠재력을 가진 분야를 탐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법인영업본부는 법인금융팀 외 4팀을 법인금융 1, 2, 3팀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증권은 “올해 단기 목표는 장외 파생상품 취급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이라며 “지난 11월 메리츠화재와 퇴직연금 사업을 위한 사업부를 신설해 마케팅과 교육, 시스템 구축을 공동추진하며 향후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메리츠증권은 인력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지난 1월에 이어 4월에도 신입사원 공채를 추가로 진행하는 한편 부문별 경력직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