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비IT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AI 패키지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5% 증가한 2조90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 줄어든 23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전망을 소폭 상회하는 수치다.
컴포넌트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특히 패키지 사업부 매출이 8.7%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1분기부터는 전 사업부가 성장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에 진입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1분기 매출액을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3조482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2874억원으로 예상했다. 패키지(5.3%), 컴포넌트(3.5%), 광학(7.0%) 등 모든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수익성 면에서도 패키지 사업부 영업이익률이 9%대로 올라서고, 컴포넌트 사업부는 12%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학 역시 6.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MLCC 내 비IT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며 "패키지 부문 또한 서버와 AI ASIC 비중 확대로 매출액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