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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현진희 교수, 군 정신건강 증진 공로 '국방부 장관' 표창 수상

군 트라우마 예방·정신건강 정책 자문 등 공공 기여 인정

최병수 기자 기자  2026.01.23 1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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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사회복지학과 현진희 교수가 군 장병 정신건강 증진과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 교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군 트라우마 사건 발생 시 장병을 대상으로 한 PTSD 예방교육을 비롯해 군 정신건강 제도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관련 연구 및 국제 교류 활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공 기여 활동을 해 왔다.

특히 현 교수는 2025년 초 군 장병을 대상으로 '도덕적 손상(Moral Injury)' 개념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기돌봄과 동료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한 PTSD 예방 교육자료를 신속히 개발해 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비상 상황에 투입됐던 장병과 지휘관을 포함해 다수의 군 인원을 대상으로 집단 교육과 맞춤형 자문을 진행하며,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현 교수는 국회 긴급 토론회에서 군 트라우마와 도덕적 손상 문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군 정신건강 제도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으며, 국방부 보건정책과 의무자문관으로 위촉돼 민·관·군 협의체를 통해 군 정신건강 정책 발전을 위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해상 사고, 재난 상황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은 장병을 대상으로 한 PTSD 예방 교육, 군 정신건강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비교 연구 발표, 국방 전문 매체 기고 등 실천·연구·정책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진희 교수는 "군 장병의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트라우마를 예방하고, 장병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한 뒤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