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1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5기 부여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 정책을 자문할 협의회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건축·도시·관광·환경 분야 종사자 등 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 협의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제5기 협의회는 기존의 대규모 인원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소수정예 전문가 중심 자문기구로 기능을 재정립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동안 정책 자문 역할이 다소 약화됐다는 지적을 반영해, 이번 5기부터는 세계유산 관련 주요 사업과 정책 결정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세계유산 보존·관리·활용 사업에 대한 사전 자문을 비롯해, 국가유산청 협의사항 및 각종 공모사업 대응, 세계유산 영향평가, 경관 및 활용계획 수립 과정 등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제5기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운영 방안과 함께 부여군의 주요 세계유산 관련 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위원들은 이에 대해 질의와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부여군 관계자는 "제5기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세계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여군이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고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