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중부발전, 중소기업과 '에너지 전환 동행'…해외시장 공동 공략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신년하례회 개최…'첫 수출 지원'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3 12:54:4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지난 2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해외동반진출 협의회(해동진)' 회장단과 함께 2026년 신년하례회 및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중부발전과 중소기업이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협력 생태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38년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에너지 전환 시대를 대비해, 해상풍력·양수발전 등 미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생애 첫 수출(수출면장 확보)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예비품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기술력을 갖춘 국내 협력기업과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중부발전과 해동진은 3월 인도네시아 찌레본 시장개척단 파견을 시작으로, 베트남 기술교류회, 두바이 WETEX 전시회 참가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글로벌 동반성장의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출 성과가 다시 발전 현장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이라며 미래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특화된 제품과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제공과 파일럿 프로젝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숙 해동진 회장은 "중부발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전년도 조달청 수출시범사업 등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도 중부발전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미래 신산업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수요와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해외 발전사업과 연계한 동반진출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