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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전세계 우주산업 시장 이끌 핵심 경쟁력 보유 '수혜'…"글로벌 고객사 확대로 급성장"

"위성 데이터 처리 서비스 시장 수요 급증으로 본격적인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할 것"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23 08: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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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3일 컨텍(451760)에 대해 독보적인 레퍼런스로 가치 리레이팅(재평가)가 본격화가 예상되는,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 등대'라고 평가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3.2% 늘어난 1004억1000만원, 흑자전환한 62억7000만원으로 본격적인 흑자전환을 시현할 것"이라며 "이미 지난해 4분기부터 기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확대되며 분기 흑자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인공위성 및 위성 데이터 시장, 자회사 AP위성을 통한 위성 제조 및 통신 칩 기술 내재화,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며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텍은 우주 지상국 서비스 및 위성영상 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지상국 안테나 및 모뎀 제작 △지상 시스템 개발 △위성 지상국 서비스(GSaaS) 솔루션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이 있다. 

2024년에는 위성본체 및 통신단말기 전문 제조기업인 AP위성을 약 634억원(보통주 372만 9,400주, 24.72%)에 취득하며 연결로 편입했다. 인수를 통해 우주산업 밸류체인에서 업스트림 영역으로 확장해 풀 버티컬 체인을 완성했다. 

미국과 룩셈부르크에 해외법인이 있으며, 미국법인인 TX Space에서는 지상국 설치에 핵심 구성품인 안테나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뉴스페이스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민간 기업 중심의 폭발적인 성장이 관측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 규모는 약 5960억 달러(약 874조8088억원)로 추산되며, 이중 위성 활용 서비스 시장이 전체의 75% 정도인 약 4450억 달러(약 653조1710억원)를 차지하며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상황 또한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바라봤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우주 관련 예산이 상향되고 있고, 국내 시장 규모는 이미 4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의 우주개발 로드맵에 따라 2027년까지 약 35기의 위성 발사가 예정돼 있으며, 향후 총 170기의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해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한 연구원은 "위성 발사 수의 가파른 증가는 지상국 통합 구축 및 위성 영상 수신 수요의 확대로 직결된다"며 "이 과정에서 동사는 분명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GSaaS 네트워크와 위성 데이터 처리 솔루션 고도화를 마쳤고, 소프트웨어 내재화도 완성했다"며 "안테나 제조부터 데이터 수신·처리·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100% 인하우스 체계로 구축함에 따라 매출 성장은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 수익성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사는 현재 11개국 16개 지상국을 운영 중이며, 향후 북미·유럽 등 4개소가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내 위성 영상 서비스 시장은 동사와 쎄트렉아이로 플레이어가 제한적인 과점 형태를 띠고 있다"며 "특히 동사는 국내외 정부 및 민간 기업 약 100여 개 이상과 위성 계약을 확보, 국내 최다·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위성 데이터 처리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급증하는 지금, 동사의 현재 기업가치는 본격적인 리레이팅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