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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뉴지, '시가총액 500% 이상' 풍부한 금융자산 '주목'…"정부 상법개정안 수혜까지"

"주식과 부동산가치 포함 금융자산, 약 7443억원…자사주 비율 16.6% 보유"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23 0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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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3일 베뉴지(019010)에 대해 현재 보유 중인 풍부한 금융자산이 기업가치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 전망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식과 부동산가치를 포함한 베뉴지의 금융자산은 전일 시가총액 1451억원 대비 5배 많은 약 7443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다. 

1979년 설립된 베뉴지는 예식장, 호텔, 골프장 사업 전문 영위업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비중은 △예식장 58.4% △호텔 12.7% △골프장 28.9%로 분류된다. 과거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했던 백화점 사업부문은 수익성 악화로 지난해 2월 영업을 종료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에 주목이 필요한 이유는 보유한 주식 및 부동산의 금융자산이 아직 동사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기준 보유 금융자산은 1528억원으로, 과거 동사는 삼성전자 주식을 담보로 200억원의 교환사채 발행한 이력이 있다"며 "이를 삼성전자 주식으로 추정해본다면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곧 동사 순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해당 내용을 적용한다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보유 주식 가치는 약 219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부동산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동사 유형자산은 재평가 모형이 기반이며, 투자부동산은 원가 모형을 채택하고 있다. 재무상태표 상 해당 부동산 가치를 추정해본다면 약 474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외에도 동사는 지분률을 감안한 골프장 베뉴지CC 가치까지 환산한다면 5250억원까지도 고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동사는 이외에도 자사주 비율 16.6%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상법개정안이 정부의 주요 정책임을 감안한다면 향후 자기주식 소각 세부 내용 등에 따라 관련성이 부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