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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젝시오 최초 튜닝 슬리브 적용한 '젝시오14'…男心 저격

페이스 중심에 벗어난 타격에도 정타율 'UP'…비거리 손실 'Down'

김경태 기자 기자  2026.01.22 1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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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젝시오는 지난 2000년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이 선보인 프리미엄 토털 골프 브랜드로 쉽고 편안한 골프를 추구하고 있다. 항상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젝시오는 골퍼의 감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젝시오 클럽의 △헤드 △샤프트 △그립 △볼까지 아우르는 젝시오만이 가능한 20년 넘는 노하우와 기술력이 많은 골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다. 이런 젝시오가 올해 14번째 모델인 'XXIO14 시리즈'를 지난 14일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 새로운 젝시오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던롭프라이빗센터 청담에서 직접 체험해 봤다. 

보통 골프 용품사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클럽들은 대부분 기존 클럽 대비 업그레이드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던롭에서 새롭게 선보인 젝시오14 시리즈는 지난 젝시오13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클럽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먼저 '젝시오14', '젝시오14 플러스', '젝시오14 레이디스' 등 총 3가지 모델로 구성된 젝시오14 시리즈는 전 모델에 걸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헤드 실루엣과 트렌디한 컬러 구성을 적용해 디자인 전반에 변화를 줬다. 

특히 젝시오 시리즈 최초로 드라이버에 △로프트 △라이 △페이스 앵글 등을 바꾸는 튜닝 슬리브를 채택했다. 이는 드라이버 호젤(슬리브)을 돌려 장착 각도를 바꿔 △로프트 △라이각 △페이스각 조절이 가능한 던롭 자매 브랜드 스릭슨의 QTS(Quick Tune System)'을 적용한 것이다. 

던롭 관계자는 "튜닝 슬리브 적용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스윙과 구질에 맞춰 클럽을 셋팅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오히려 관용성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튜닝 슬리브 적용과 함께 골퍼의 타점을 분석해 최대 반발력을 갖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세계 최초로 'VR-티타늄'을 적용해 반발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여 보다 안정적인 버기리와 일관된 방향성을 구현할뿐 아니라 이로 인해 페이스가 얇아지며 파손율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리콘으로 내구성까지 향상시켰다. 

또 젝시오 고유의 얼티플렉스(ULTiFLEX) 구조를 채택해 임팩트 시 에너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불필요한 복잡함 없이 젝시오가 추구하는 '더 부드럽게, 더 멀리, 더 안정적인' 포포먼스를 완성했다. 

아울러 젝시오 클럽을 떠올리면 여성 클럽으로 인기가 많은데 특히 젝시오의 화이트 에디션은 한정 클럽으로 많은 여성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던롭은 젝시오가 남성 클럽으로도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번에 선보인 젝시오14가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던롭이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스릭슨과 동일하게 던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커스텀 샤프트 옵션으로 골퍼의 스윙에 맞는 샤프트를 직접 선택할 수 있을뿐 아니라 헤드 스타일 역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젝시오14와 젝시오14 플러스로 구분했기 때문이다. 

던롭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젝시오14는 기존 젝시오13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아닌 완전히 다른 클럽이라 할 수 있다"며 "젝시오가 여성 클럽으로 유명한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젝시오14 시리즈는 남녀 모두에게 최고의 클럽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젝시오14·젝시오14 플러스, 타구감·타구음·비거리 모두 달라

젝시오14는 단순히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 클럽을 들었을 때 느껴지는 균형감과 안정감까지 고려해 젝시오 특유의 이미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완성했다. 이에 변화된 젝시오14 시리즈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젝시오14와 젝시오14 플러스를 '트랙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봤다. 

체험을 도와준 신상훈 던롭 소속 프로는 "젝시오14와 젝시오14 플러스 각각의 특징이 다르다"며 "일단 젝시오14를 먼저 체험해 보고 플러스를 체험해 보면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실제 젝시오14는 기존 젝시오13과 달리 헤드가 작아져 어려울 스위트 스팟을 맞추기 어려울 것이라는 느낌과 달리 오히려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안정적으로 스윙을 할 수 있었다. 

또 기존 대비 비거리 면에서도 더 멀리 날아가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볼을 쳤을 때 페이스에서 볼이 압축됐다가 튕겨져 나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이어 체험한 젝시오14 플러스는 젝시오14와 동일한 헤드 스타일이지만 무광 처리돼 다른 느낌을 받았고, 클럽 페이스 역시 컬러가 달랐을뿐 아니라 타구감까지 달라 더 마음에 들기도 했다. 

특히 젝시오14 플러스는 관용성이 좋다고 했는데 실제 스윙을 해 보니 스윗 스팟을 맞추지 않았는데도 볼이 페어웨이에서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똑바로 날아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타구음 역시 시끄럽지 않아 샷에 집중할 수 있었다. 

신 프로는 "실제 체험을 하러 오신 남성 대부분이 젝시오14 플러스를 더 마음에 들어 하셨다"며 "대부분의 골퍼들이 드라이버에서 비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관용성인데 젝사오14 플러스는 중심을 벗어난 타격에도 정타율이 높기 때문에 선호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신 프로는 "젝시오14 레이디스는 여성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여성 골퍼들의 임팩트 시 힐 쪽 타격 경향을 반영해 힐 쪽 페이스 면을 슬림하게 설계해 관용성을 높였다"며 "단순히 가벼운 클럽이 아닌 여성 스윙 특성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