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26.01.22 14:49:40

[프라임경제] 광주 북구청사가 오랜 노후와 협소, 부서 분산 등 복합적 문제를 극복하고 한 단계 진화했다. 북구는 오는 26일부터 신관에서 5개국 17개 부서가 차례로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과 주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신관 건립에는 총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신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7179㎡ 규모로, 사무공간 확장과 복잡한 청사 구조 개선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는 본관과 별관, 효죽1공영주차장, 4곳의 독립 건물 등 7곳에 부서가 분산돼 청사 내 이동이 불편하고 행정 대민 서비스에 비효율이 발생했다. 신관 완공으로 청사 업무 공간은 신관, 본관, 효죽1공영주차장 등 3곳으로 집약돼 동선이 간결해졌다. 이로써 방문 민원인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청사 내 행정 흐름도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신관 1층에는 구내식당과 카페 등 주민 편의 시설이 들어서고, 2~7층에는 5개국 17개 부서와 기록관, 재난안전상황실, 우수·산불모니터링실, 다목적회의실이 배치됐다. 8층에는 발전기실과 전기실이 마련됐다. 특히 1층 로비와 카페 공간은 업무 시간 중 주민 모두에게 기존보다 더 넓고 쾌적하게 개방된다.
각 부서의 입주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6일 건축과 등 6개 부서를 시작으로, 2월2일 문화예술과 등 3개 부서, 2월9일 민생경제과 등 8개 부서가 신관에서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신관 건립이 안전하게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 개선된 근무 환경에 맞춰 주민 편의와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민선 7기에서 확정한 '청사확충 기본 로드맵'을 바탕으로, 오는 203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점진적인 청사 확충과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신관 준공을 기점으로 주민 중심의 열린 행정과 미래지향적 청사 환경 조성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