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27일 이색마케팅을 통한 고객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포털다음의 카페‘짠돌이’의 회원 중 100쌍을 모아 ‘한국의 젊은 부자들 매칭파티’란 즉성미팅을 지난 24일 가졌다.
교보증권은 이날 베스트커플로 선정된 1쌍에게 1캐럿 다이아반지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다음카페‘짠돌이’는 회원 수 47만의 대형카페로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는 신세대 MONEY족들의 재테크 카페다.
교보증권은 2년 전 ‘짠돌이’카페의 전국 재테크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짠돌이’회원들과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다.
교보증권 자산관리팀 김종민 차장은 “짠돌이카페는 회원 대부분이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대”라며 “월7만 명 정도가 매일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고 비회원에 대한 댓글형태의 재테크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짠돌이 카페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또 “온라인카페는 오프라인 상에서의 아줌마파워(?)에 가깝다”며 “교보증권은 향후 회원들에게 우수한 펀드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등 온라인상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