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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 M&A 통한 성장 지속 '주목'…"美 확장 전략 반영하지 못한 밸류 저평가 구간"

"바이오매트릭스, 연내 흑자전환 목표…뉴트리빈, 연간 이익기여도 20억원~25억원 수준"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22 08: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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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이지바이오(353810)에 대해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지바이오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늘어난 1243억원, 52.1% 성장한 132억원이다.

기존 상향 조정했던 이익 추정치를 소폭 하향했으며, 올해 1월 발표된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와 뉴트리빈스(Nutribins)의 인수와 관련된 실사 비용이 지난 4분기에 일부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미중 갈등 완화에 따른 수출 수요가 회복 중이다. 옥수수·대두 등 주요 곡물 선물가격 반등 중에 있으나, 밀을 포함한 3대 곡물 역대급 작황 호조로 인해 실제 곡물가는 하향 안정화 추세를 예상했다.

이에 미국 현지 자회사인 데비니시(Devenish) 마진 스프레드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점쳤다. 다만 환율 강세로 국내 사업 부문인 자돈사료 및 일부 첨가제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바라봤다.

허준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실적 보다 북미 축산시장 내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1월에만 2건의 소규모 M&A를 통해 인수합병을 활용한 계열확장 및 영업망 확대 전략을 실체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외에도 데비니시 커머셜 팀 신규 인력 채용 등 북미 사업 확장전략도 구체화 중"이라며 "향후 전사 성장의 키는 북미 시장의 확장전략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패스웨이 USA(Pathway USA)가 인수한 바이오매트릭스는 생산시설과 코팅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제품군의 업그레이드와 생산시설 공유 시너지가 가능하다"고 점쳤다.

이와 함께 "데비니시가 인수한 뉴트리빈스는 고품질 첨가제 원료 소싱채널과 스페셜티 제품군을 보유 중"이라며 "데비니시 생산 시설 활용 및 판매채널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적자법인인 바이오매트릭스는 연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뉴트리빈스의 연간 이익기여도는 20억원~25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8배 수준"이라며 "구체화되는 미국 시장 확장 전략을 반영하지 못한 밸류에이션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