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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전자, 차세대 반도체 '소캠' 본격 생산 '직수혜'…"실적 부각될 현 시점이 매수 기회"

"올해 1분기, 메모리 수익성 호조와 FC-BGA 흑자에 영업이익 큰 폭 상회 기대"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22 07: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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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22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최근 유니마이크론과 이비덴 등 대만·일본 인쇄회로기판(PCB) 기업들 주가가 작년 고점을 넘어 신고가를 기록하며 상승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국내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현 시점에 실적 호전이 더욱 부각될 것이기에 지금이 담아야 할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대덕전자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17% 상향하며 기존 4만9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대덕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8% 늘어난 3053억원, 흑자전환한 272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7%, 11% 증가한 수치다.

약 75억원으로 추정되는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며, 이는 메모리 기판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됨과 함께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의 실적 호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와 금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있으나, 동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구리가 원재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금의 경우는 재사용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eSDD 컨트롤러, DDR5 등 메모리 수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 출시될 N사의 NVL144 서버 시스템 신모델 향으로 LPDDR5X가 탑재되는 소캠2(SOCAMM2)와 GDDR7이 탑재되는 CPX 모듈이 올해 2분기 생산 시작된다고 보면, 동사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GDDR7의 경우는 기존 1개에서 지난해 국내 2개 고객 모두를 확보한 상태"라며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수익성 호조와 FC-BGA 흑자 기록에 힘입어 390억원(영업이익률 12.6%)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 335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규모"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