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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서 기준치 크게 넘은 3-MCPD 검출…전량 회수 조치

소비기한 2027년 12월21일 제품 대상…식약처, 섭취 중단 및 반품 당부

박선린 기자 기자  2026.01.21 19: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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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화식품공사가 제조·유통한 '삼화맑은국간장'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시행한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12월21일'로 표시된 1.8리터 용량 제품으로, 총 2387개(약 4297리터)가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이 제품에서 검출된 3-MCPD 함량은 0.93㎎/㎏으로, 허용 기준치인 0.02㎎/㎏을 약 46배 초과한 수준이다. 이번 검사는 민간 검사기관인 동진생명연구원이 수행했다.

3-MCPD는 대두 등 식물성 단백질을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생성될 수 있는 화학물질로, 장기간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식품 내 함량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대구 달서구청에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불법 또는 부적합 식품을 발견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나 식품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