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6월부터 프리마켓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도 이에 대응해 개장 시각을 동일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최근 내부적으로 '오전 7시 증시 개장' 방침을 세우고 주요 관계사들과 관련 계획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증권업계 관계자는 "7시 증시 개장에 대한 계획이 온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거래소가 구축하려는 '12시간 거래 체계'에 맞선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당초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장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 프리마켓 운영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나, 한국거래소가 이를 견제하기 위해 개장 시각을 1시간 더 앞당기자 곧바로 추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넥스트레이드 측은 공식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거래시간 연장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으며 회사 차원에서 추진 여부가 결정된 바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추진 가능성에 대비해 IT 시스템 영향도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