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A-1가스전 매장량에 대한 공증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2분기 말~3분기 기간에 한단계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이 2분기 말~3분기에 강력한 주가상승 모멘텀(추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는 안정적인 무역부문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얀마 가스전 매장량이 공증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고마진 무역제품 매출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에 2006년도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러시아 서캄차카 지역 탐사 결과가 구체화되고, 탐사 성공시 1조원 수준의 가치가 있는 해상유전”이라며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원개발 매력은 2007년에 더욱 강화된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2006년 2분기 말 이후에 대우인터내셔널의 △소유구조 변화가 예상된다는 점 △매각가능 유가증권 가치가 재부각될 전망이라며 이 두가지 구조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