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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글로벌 식품 규격 선도" Codex 분과 운영 논의

전문가 간담회 통해 운영 전략 나눠…K-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 본격화

박선린 기자 기자  2026.01.21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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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식약처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가공과채류분과(CCPFV) 의장국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첫 회의를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CCPFV)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식품안전정보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분과를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착수 회의 성격으로 마련됐다.

가공과채류분과는 과일과 채소를 통조림, 냉동, 건조 등으로 가공한 식품의 국제 규격을 제·개정하고 관리하는 기구다. 이에 따라 김치, 고추장, 인삼제품, 곶감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식품에 대한 국제 규격 논의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회의에는 식약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을 비롯해 식품위생심의위원회 국제식품규격분과 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가공과채류분과 사무국 운영 방향 △의장국 수임 기념식 추진 계획 △향후 분과 운영 계획 등 여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장국 수임 기념식은 오는 2월 개최가 계획돼 있다.

식약처는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국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 의장국 △식품첨가물분과위원회 공동의장국 수행 등 그간 축적해 온 분과 운영 경험과 글로벌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가공과채류분과를 운영할 방침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나라가 Codex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은 그동안 축적해 온 식품 규격 운영 역량과 글로벌 규제 조화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국내외 전문가와 각국 규제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장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 식품 규격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 교역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