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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포스코홀딩스, 컴퍼니빌딩 '엔포러스' 설립

차세대 수소 기술 SOEC 상용화…대기업 기술·기획력 결합

김우람 기자 기자  2026.01.21 09: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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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가 포스코홀딩스(005490)와의 컴퍼니빌딩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고온수전해(SOEC)' 솔루션 기업 엔포러스(Enforus)를 설립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의 유망 기술을 신속하게 사업화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세계적 SOEC 원천 기술에 블루포인트의 전문적인 기획력을 더했다.

양사는 대기업의 검증된 기술 자산을 스타트업의 독립적인 운영 체계와 결합했다. 시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년간 축적된 포스코의 기술적 자산은 유지한다. 동시에 스타트업 특유의 기동성을 확보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엔포러스는 동일 전류밀도에서 더 많은 수소를 생산하는 고효율 SOEC 스택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았다. SOEC는 고온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만드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알칼라인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월등히 높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 기술로 꼽힌다.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전문가가 직접 경영 전반을 책임진다. 포스코 산하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SOEC 연구개발을 주도한 안진수 박사가 엔포러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안 대표와 함께 연구해 온 핵심 연구진도 팀에 합류해 사업 추진력을 담보했다.

포스코홀딩스와 블루포인트는 법인 설립과 동시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양사는 기술 발굴부터 창업 전 과정을 함께 기획했다. 앞으로도 엔포러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인성 블루포인트 벤처스튜디오그룹장은 "엔포러스는 포스코홀딩스의 기술 자산과 블루포인트의 노하우가 결합된 '딥테크 기획창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이 시장을 만나는 '제로 스테이지'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