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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공약인데 아직도 계획 밖?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 요구 확산

당진시, 13개 시·군 공동 건의…제5차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정조준

오영태 기자 기자  2026.01.21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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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9일 중부권 13개 시장·군수 협력체와 함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달라는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서산·당진·예산·천안·청주·증평·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 등 중부권 13개 시·군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가철도사업으로, 총연장 330km, 사업비 약 7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협력체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해당 사업이 제21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대통령 지역공약임을 강조하며, 서산에서 울진까지 국토 동서를 2시간대로 연결하는 국가 균형발전 핵심 인프라라는 점을 부각했다.

철도 건설이 현실화될 경우, 기존 남북축 중심의 철도망 구조에서 벗어나 동서축 철도망이 새롭게 구축돼 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가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서해안의 산업·물류 기능과 동해안의 관광 기능 간 연계가 강화되며, 중부권 물류·관광·경제벨트 형성으로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철강산업과 관광산업을 동시에 보유한 서해안 핵심 도시 당진시는 이번 철도사업을 통해 산업 물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공동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