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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로상 수상

이인영 기자 기자  2026.01.20 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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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인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을 통해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CJ(001040)그룹 측은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은 해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로상은 뮤지컬 산업에 장기적으로 기여한 대상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앞서 2025년에는 고(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2024년에는 극단 학전이 수상한 바 있다.

CJ는 2006년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CJ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0년부터는 인디 뮤지션 지원(튠업),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스테이지업)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스테이지업은 창작지원금과 전담 PD 매칭, 컨설팅 등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77편의 작품 개발을 도왔으며 147명의 창작자를 지원했다. 이 중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라흐 헤스트', '홍련' 등 25편이 본공연으로 제작됐다. '라흐 헤스트'와 '홍련'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다.

올해 스테이지업 공모는 1월26일부터 2월27일까지 진행된다.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외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4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유재하음악경연대회'를 후원하며 신예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5일에는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창작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창작 뮤지컬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