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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광학, '美 NASA 인정' 초정밀 광학 기술력으로 방산·우주항공·HBM '선점'…"광학계 블루칩"

'전략물자' ZnS 적외선 소재 '국내 유일' 개발·양산…가이던스는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아"

박기훈 기자 기자  2026.01.20 09: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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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0일 그린광학(0015G0)에 대해 광학계 기술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방산·우주항공·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기업·기관들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확장시키고 있는 '세계가 인정한 광학계 해결사'라고 평가했다.

그린광학은 방산·우주항공·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를 아우르는 초정밀 광학 시스템·소재 전문 기업이다. 

광학 설계와 해석부터 가공·코팅·조립·전자제어·측정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내재화한 '광학 토탈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도무기 탐색기(Seeker), 레이저 대공무기, 전자광학(EO)·적외선(IR) 감시 정찰 시스템 및 위성용 대구경 반사경 등이 있으며, 특히 전략물자인 황하아연(ZnS) 적외선 광학 소재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해 양산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산업별 매출 비중은 △방산 55% △디스플레이 21% △광학소재 10% △반도체 7% △우주항공 3% △기타 4%이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10년 이상 축적된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부문의 본격적인 양산 국면에 진입했다"며 "현재 K-방산의 글로벌 활황에 힘입어 설립 이래 최대 수주잔고를 경신 중이며, 수출 규모와 비중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주요 제품군인 함대공, 대전차 미사일, 유도무기, 자이로스코프, 레이저 대공무기용 초정밀 광학 모듈은 EO·IR 성능 개량 사업을 통해 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며 "특히 방산 부문 수주잔고는 2022년 172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482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온기 기준 약 3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아울러 기존 광학 부품에 전자제어 시스템을 결합해 시스템 내재화에 성공, 제품 스펙업을 통해 제품 부가가치를 높여 매출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급자 우위 시장인 전략물자 초고순도 ZnS 소재의 수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본격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에 따라 방산 및 소재 사업은 동사의 핵심 성장 드라이버로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동사는 광학계 기술 국산화를 선도하며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 및 관계가 확장될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글로벌 탑티어 장비사와 장기 공급계약 및 추가 아이템을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검사장비의 핵심 광학계 고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특히 우주 산업 분야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과 협력해 비축비구면 광학계가 적용된 K-FRIFT 망원경 개발에 성공했으며,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납품 이력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사의 매출 가이던스는 지난해 451억원에서 올해 676억원, 내년 913억원으로 가파른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이번 가이던스는 현재 납품 진행 및 가시화된 품목을 반영한 수치로, 추가 계약이 구체화될 경우 가이던스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