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시장금리의 상승과 성장률에 대한 우려로 주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으나,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이 성장률 확장의 변곡점을 형성하며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웨이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늘어난 1조2924억원, 5.0% 성장한 1926억원이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기준 1.3% 상회하겠으나, 영업이익은 8.8% 하회할 전망이다. 컨센서스 대비 부진한 수익성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별도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상승한 8665억원, 1.1% 증가한 1269억원으로 예상했다.
2020년 개시된 금융리스 계정 판매 개시에 따른 계약기간 증가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유권 도래 계정이 감소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제품 경쟁력 우위에 따른 영업 호조로 렌탈계정 판매가 4% 성장하며, 렌탈 계정 순증은 31% 늘어난 15만 계정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영업 호조에도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별도법인의 영업이익률은 1.1%p 하락할 것으로 바라봤다.
해외법인의 경우엔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0%와 30%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점쳤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33% 조정을 기록했다"며 "주가 하락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첫째는 시장금리의 상승이다"라며 "동사의 주가는 시장금리와의 상관관계가 -0.7에 달할 정도로 민감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금리가 반등하면서 주가가 조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두 번째는 성장률에 대한 우려"라며 "소유권 도래 계정이 감소하는 구간에 접어들고 있다. 이는 계정 순증 확대에는 긍정적이나 판매량에는 부정적이다. 동사 입장에서는 재렌탈을 유도할 고객 풀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금융리스 비중이 높아지며, 매출 성장률에 있어 계정 순증보다는 판매량이 중요해졌고, 판매량 둔화 가능성은 성장률 둔화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며 "국내 성장률 둔화 우려가 형성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태국, 인도네시아 등 법인의 성장률이 확대되는 것이 중요하겠다"며 "태국의 경우 렌탈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반등을 이끌었던 에어컨이 신규 론칭되며 카테고리 확장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성장률 확장의 변곡점을 형성할 전망이다. 주가 반등은 이 변곡점 구간에 본격화되겠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