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가 2027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고, 대규모 국도비 확보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9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시장 주재로 '2027년 정부예산 발굴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열고, 총 7207억원 규모의 예산 확보 전략을 점검하며 중앙부처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대상 사업은 신규 21건, 계속 사업 63건 등 총 84개로, 시는 지역경제 도약과 미래 산업 육성을 핵심 목표로 전 행정력을 국도비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약선음식거리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100억원)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300억원)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115억원) △E스포츠 상설경기장 조성(300억원) 등 대형 핵심 사업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명품 관광도시' 도약 전략의 일환으로 박달재 생태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132억원)을 포함해 관광 분야 신규 사업 6건을 추가 발굴하며,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제천의 미래 지도를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지역경제를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는 전략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제천만의 차별화된 논리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국도비 확보 경쟁에서 반드시 우위를 점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사업별 추진 계획을 보완하는 한편, 부처별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 직접 방문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 빈틈없는 예산 확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